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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ᴗ•◍)❤

동궁과 월지 야경 구경하기

by in_lovesome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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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은 더운 여름의 해가 져가는
경주의 여름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 장 찍어왔어요 ㅎㅎ
황리단길에서 다른길쪽으로 쭉 올라오면
여기가 나오는데 하늘마저 너무 예쁘더라구요!

 

역시 여름의 낮은 길고 하늘도 너무 맑고 예뻐서
포스팅하는 지금도 저 시기가 매우 그립네용 ㅠㅠㅠ

 


그리고 그날의 첨성대 야경 모습은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첨성대는 밤에 이렇게 불빛 들어온 것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렇게 저녁이 되기를 기다린 다음에
야간 개장하는 동궁과 월지에 다녀왔어요!
갔더니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ㅎㅎ
역시 야경이 예쁘다고 하면 사람이 엄청 많은거같습니당..
동궁과 월지 관람시간은 오전 09시부터 22시까지 하는 걸로 되어있었어요!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는데 관람 요금 안내판이 붙어있으니
보고 금액 참고해서 가시면 될 거 같아요!
어른은 1인당 3,000원이었습니다!


저희는 성인 2명이라서 성인 2인 해서 끊고 들어갔어요!
참고로 LED 풍선은 반입금지라고 해요!
입구에서 엄청 많이 파는데 안에 들어가면 불을 꺼야 한다고 해요!


들어가니 야간 개장을 기다린 사람들이 많았나 봐요 ㅎ
사람이 너무 많으니깐 그냥 거의 밀려 들어가서
구경하는 듯한 느낌이 났어요...
가실 때 그냥 일몰 시간 전부터 가서 빠르게 보고 나오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동궁과 월지는 신라 궁궐의 일부라고 해요.
신라 멸망 후에 고려를 지나 조선시대 초반까지 여기는 폐허로 남아있었다고 합니당
폐허 사이로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서
기러기 안(雁) 오리 압 (鴨) 못 지(池)의 안압지로 불리웠다는 기록이
동국 여지 승람이나 동경잡기라는 책에 실려있다고 하더라구요.
1980년 발굴된 토기 파편에 쓰여있는 글자를 통해
이곳을 월지(月池)라 불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주변 궁궐은 임해전 또는 월지궁, 혹은 동군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이후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이 공식적인 이름이 되었다고 해용!!

안으로 더 들어가는 길에서 들어가는 사람을 보니
정말 애들 잃어버려도 모를 정도로 엄청 사람이 많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에 건축물이 다 담기지 않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이 엄청 많아서
한 곳에 머무르기 힘들고 계속 걸어야해욧..
멈추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ㅋㅋ..
사진이 흔들렸답니다..;;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우르르 서서
너무 아름답다고 핸드폰 들고 찍는 스팟이 있으면
거기서 같이 낑겨서 찍어오면
예쁜 사진을 많이 건져 올 수 있게 되더라구요 ㅋㅋ


옛날에는 더 주변이 어두웠을 거고
이런 조명도 없었을 텐데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좋은 건 다 같이 봤으면 좋겠다는.. 저의 생각..!)

그리고 이쪽 편으로 더 걸어서 오니
DSLR 같은 대포 카메라 군단이
카메라 삼각대에 끼워서 서계셨어요 ㅋㅋ
한자리에서 오래 머무르고 계셔서..
저는 저 멀리 뒤쪽에서 찍어 왔답니당..

그리고 뒷편에는 대나무 숲이 있는데요!
대나무 숲이 멋있어서 사진찍을라구
밑에 바닥 조명 있는 근처 갔더니
귀신같이 나와서 ㅋㅋ.. 다 지웠어요..
저기서는 사진이 예쁘게 안나오더라구용..


주변을 구경하면서
사람들 따라서 산책하듯이 걸어가니
밤 산책하는 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돈 내고 밤 산책 하기..ㅋㅋ)

너무 멋있지 않나요??
후보정 하나도 없이
핸드폰 카메라 만으로도 이렇게 담길정도면
눈으로 봤을 때는 얼마나 멋있었을지
짐작 가시나용??ㅠㅠ


물에 비쳐진 모습도 너무 예쁘고..
저는 이런 옛날 모습들이
요새 아파트 엄청 몰려있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경주에서 살고 싶었어요 ㅋㅋ..

이제 구경 다하고 나가는 순간까지도 사람이 많았답니다..ㅋㅋ

여기 걷는데 1시간도 안 걸리고 그냥 나온 거 같아요..ㅎ
야경 구경하는 건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쪼끔 일찍 가시던지..
아예 늦게 가시던지..
하셔야할거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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